매달 교통카드 충전할 때마다 "이거 맞는 카드 쓰고 있는 건가?" 헷갈리셨던 분들 많으실 거예요.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**모두의카드(K-패스)**를 하나로 합친 **'기후동행카드 플러스'**를 7월 1일부터 시작합니다.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9월 1일 완전히 사라지는 만큼, 오늘 내용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.
기후동행카드 플러스, 뭐가 다른가요?
기존 기후동행카드는 월 62,000원을 미리 내고 한 달 내내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타는 '정액제' 방식이었어요.
새로 나오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여기에 K-패스의 '환급형' 방식을 더했습니다. 시스템이 자동으로 더 유리한 쪽을 적용해줘서,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게 핵심입니다.
한눈에 보는 비교표
| 구분 | 기존 기후동행카드 |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|
|---|---|---|
| 방식 | 정액제(선불) | 환급형+정액형 자동 적용 |
| 월 6.2만원 미만 이용 시 | 남은 금액만 환급 | 이용금액의 20~53.3% 환급 |
| 월 6.2만원 이상 이용 시 | 무제한 이용 | 추가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 |
| 이용 가능 지역 | 서울 거주자 외 협약지역(김포·고양 등)도 가능 | 서울시민만 발급 가능 |
| 광역교통(GTX·광역버스) | 미포함 | 월 10만원 정액권으로 포함 |
누가, 얼마나 환급받을 수 있나요?
- 일반 이용자: 이용금액의 20% 환급 (월 6.2만원 미만 이용 시)
- 청년·청소년·다자녀가구·저소득층: 최대 **53.3%**까지 환급
- 월 6.2만원 이상 쓰는 분: 추가 부담 없이 무제한 이용 (기존과 동일한 혜택)
예를 들어 한 달 교통비로 4만원을 쓰는 분이라면, 기존에는 6.2만원을 충전해두고 2.2만원을 돌려받았지만, 플러스에서는 처음부터 20% 환급이 적용돼 실제 부담액이 3.2만원으로 줄어듭니다.
GTX·광역버스 타시는 분들 주목
광역버스나 GTX(수도권광역급행철도)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**'플러스 정액권'**이 새로 생긴 걸 꼭 확인하세요. 월 한도 내에서 광역교통까지 무제한입니다.
| 대상 | 월 요금 |
|---|---|
| 일반 | 10만원 |
| 청년·어르신·2자녀가구 | 9만원 |
| 3자녀가구·저소득층 | 8만원 |
신청방법, 단계별로 정리
①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
- 새 카드(실물 또는 모바일) 발급받기 — 모바일은 '모바일 티머니' 앱, 7월 1일부터 가능
- K-패스 누리집(korea-pass.kr)에 카드번호 등록
- 등록 즉시 모바일카드는 바로 이용 가능 (실물카드는 카드사 일정에 따라 순차 발급)
② 이미 K-패스·모두의카드 쓰던 분
- 별도 절차 없이 그대로 사용하면 자동으로 플러스 혜택 적용
직접 비교해보면, 선불형(기후동행카드)과 후불형(모두의카드)의 결제 구조가 달라서 기존 카드 이용자만 등록 절차가 필요한 거예요. 번거롭게 느껴지셔도 한 번만 해두면 끝나는 작업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.
기존 카드,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?
□ 선불(실물·모바일) 충전: 7월 31일까지
□ 충전한 금액 사용: 8월 29일까지
□ 후불 기후동행카드: 8월 말까지 사용 가능
□ 9월 1일부터 전면 종료
고유가 대책으로 주던 월 3만원 환급은 6월 이용분으로 끝나는 반면, K-패스의 정액권 반값(50%) 페이백은 9월까지 유지됩니다. 빨리 전환할수록 유리한 구조예요.
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나요?
- 따릉이 월 이용권 3,000원 (일반 요금보다 2,000원 할인) 그대로 유지
- 서울달·서울식물원·서울대공원 등 문화시설 할인 유지
- 청년(만 35~39세)·제대군인(만 42세 이하) 할인 대상 확대는 검토 중 (시행 시점 미정)
- 단기권(1·2·3·5·7일권)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아 그대로 유지
다만 거주지 제한이 새로 생긴 점은 꼭 확인하셔야 해요. 기존엔 김포·고양·과천·성남·하남·남양주·구리 등 협약지역 주민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었지만, 플러스는 서울시민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기후동행카드를 9월까지 그냥 써도 되나요?
네, 가능합니다. 다만 6월 이후엔 고유가 환급 3만원 혜택이 끊기기 때문에 미리
전환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.
Q2. 경기도민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쓸 수 있나요?
아니요. 플러스는 서울시민만 발급 가능합니다. 경기도 거주자는 기존
K-패스(모두의카드)를 이용하시면 됩니다.
Q3.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?
K-패스 누리집(korea-pass.kr) 또는 21개 참여 카드사, 6개 모바일 앱에서
발급·등록할 수 있습니다.
Q4. 환급은 자동으로 계산되나요?
네, 월 이용금액에 따라 환급형과 정액형 중 더 유리한 방식이 시스템에서 자동
적용됩니다.
Q5. GTX도 진짜 무제한인가요?
'플러스 정액권'(월 10만원, 대상별 8~9만원)을 발급받은 경우에 한해
광역버스·광역철도·GTX까지 월 한도 내 무제한입니다.
마무리 체크리스트
- 7월 31일 전 새 카드 발급
- K-패스 누리집 카드 등록
- 본인 월 교통비가 6.2만원 이상/이하인지 확인
- 광역교통 자주 타면 플러스 정액권 검토
- 거주지가 서울시인지 확인 (협약지역은 발급 불가)
안내: 이 글은 2026년 6월 17일 서울시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세부 시행일이나 카드사별 발급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, 정확한 내용은 서울시 보도자료 또는 K-패스 누리집(korea-pass.kr), 다산콜센터(120)에서 다시 확인해주세요.
